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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F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시고니 위버와 스티븐 랭의 새로운 얼굴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아바타'에서 쿼리치 대령으로 활약한 스티븐 랭은 나비족 형상을 한 채, 더 강력해진 '쿼리치 대령'으로 돌아왔다. 스티븐 랭은 '아바타2' 속 인간 쿼리치 대령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짧은 순간을 위해서 일주일에 3~4번 새벽 5시 30분에 킥복싱을 하며 13년 전의 '아바타' 때와 같은 몸을 만들어냈다. 최첨단 로봇 장비 없이도 가볍고 날렵하게 움직이며 강력한 무기와 기술을 장착한 쿼리치 대령은 다시 없을 전투신을 완성할 것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 샐다나, 샘 워싱턴, 시고니 위버, 우나 채플린, 지오바니 리비시,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클리프 커티스, 조엘 무어, CCH 파운더, 맷 제랄드 등이 출연했고 제임스 카메론이 메가폰을 잡았다. '아바타2'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