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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노정의, 서범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을 'SBS 인기가요' 새 MC로 발탁했다.
'인기가요'의 연출을 맡고 있는 류승호 PD는 "개편을 맞아 새 MC 발탁을 위해 눈에 띄는 라이징 스타들과 미팅을 했다. 노정의는 학창 시절 댄스 동아리를 하며 가수를 꿈꿨을 만큼 K팝을 사랑하는 연기자다. 또 밝은 성격과 에너지로 '인가'의 마스코트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훤칠한 외모의 서범준 역시 학창 시절 댄스 동아리 출신으로 끼도 많고 다양한 색깔을 지닌 배우다. 미팅 내내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주변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연준은 말이 필요 없는 차세대 글로벌 K-POP 스타로, 시크하면서도 엉뚱한 면이 있는 재미있는 친구다. 톱스타의 산실인 '인기가요' MC 명성에 어울리게 세 사람 모두 가까운 미래에 K컬쳐를 이끌어갈 자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라이징 K액터와 K팝스타의 조합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또한, 지난 1년 1개월간 'MC 니니니'라는 애칭으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지훈, 안유진, 성찬은 3월 27일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세 사람은 매주 어떤 콘셉트든 완벽하게 소화하며, '니니니' 특유의 밝고 재치 있는 케미스트리를 발휘해 코로나 팬데믹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새롭게 합류한 세 MC는 오는 4월 3일 'SBS 인기가요' 생방송에서 첫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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