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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인피니트 남우현의 새로운 시퀀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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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현은 "2년간 기다려준 팬분들께 전하는 고마움과 앞으로 나의 활동과 모든 면모를 함께 하고자 하는 진실한 마음을 담았다. 팬분들과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앨범명을 '위드'로 정했다. 지금까지 남우현의 색이 짙은 열정에 가까웠다면 이번에는 다소 절제된 냉정이 섞인 여유로운 한 남자의 모습이다. 완전체이자 전성기인 남우현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잠시 무대를 떠나있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어린 나이에 인피니트로서 큰 성공을 거뒀다. 단계적으로 성장해나갔다. 이번 공백기를 가지면서 그런 것들을 많이 내려놨다. 굉장히 많은 고뇌를 했다.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솔로로서 전성기가 올 것인지, 성공을 했지만 또 다른 성공을 위해 계속 걸어가야 한다는 게 힘들지만 포기할 수는 없었다. 나만의 색과 장점들로만 이번 앨범을 채우고 싶었다. 장점을 극대화한 앨범"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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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현은 "몽환적이면서 나른하고 뭔가 섹시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곡이다. 절제된 보컬 느낌도 있고 냉정하면서 열정적인 느낌의 구간도 있다. 녹음하면서 그런 부분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처음 들었을 때부터 인상 깊었다. 처음에는 노래가 너무 좋아서 잘 소화할 수 있을지 부담감이 있었다. 그런데 녹음을 해보니 잘 맞더라. 수정녹음도 많이 했다. 가사를 쓰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재미있게 작업했다. 무대에 서는 직업이기 때문에 연습을 할 때나 준비를 할 때는 냉정하면서도 열정적으로 바뀌는 것 같다. 평소 친구들을 만날 때는 한없이 밝은 소년이지만, 일할 때 만큼은 12년차이지만 채찍질을 한다. 가사를 쓸 때 그런 면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생각이 깊어질수록 불안하고 초조해서 잠도 설치게 되더라.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등에 대해 많은 고뇌를 했다.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안무를 배우고 첫날 좌절했다. 공백기가 있었기 때문인지 몸에 익지 않더라. 이제 몸이 받아들였다"고 '춤백기'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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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현은 "아무래도 내 내면안에서 냉정하고 열정적인 순간이 언제일지를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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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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