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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플레이리스트의 새 드라마 '블루버스데이'가 오는 7월 23일 네이버TV 첫 공개를 확정 짓고, '6월 10일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서준은 열여덟 하린의 첫 사랑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쭉 친하게 지내며 서로의 제일 가까운 남사친과 여사친으로 지내왔는데, 어느 날 정신을 차려보니 가랑비에 옷 젖듯 서준을 좋아하고 있었다. 그렇게 감춰왔던 수줍은 마음을 고백하기로 마음 먹었던 자신의 생일 날, 서준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난히도 맑았던 열여덟의 생일, 하린은 그렇게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슬픔을 선물로 받았다.
그 후 홀로 남겨진 지 10년이 지났지만, 하린의 배경화면은 여전히 열여덟 그때의 서준과 같이 찍은 사진이다. 벌써 28살이 됐지만, 여전히 교복을 입고 있는 사진 속 두 사람의 모습은 그래서 더 슬프게 다가온다. 그러나 이번 생일에 하린은 아주 특별한 기회를 선물로 받게 된다고.
제작진은 "이번 영상에는 생일 날 죽음을 택한 첫 사랑이라는 '블루버스데이'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하며, "10년 전 거짓말처럼 떠나버린 첫사랑 서준과 관련, 하린의 특별한 생일이 펼쳐진다. 차례로 공개될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그 내막이 조금씩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블루버스데이'는 오는 7월 23일 네이버 TV를 통해 첫 공개되며, 8월 6일부터 유튜브에도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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