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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사람 몸속에 곰팡이가 존재한다?
이만기는 "사람 몸에 곰팡이가 어디 있나. 집에 가면 천장이나 벽에 곰팡이 슬고 하는데 그런 데나 곰팡이가 있지. 다른 데에 있을 수가 없다"며 믿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 전문가는 "곰팡이는 우리 몸에 정상적으로 서식하고 있다. 피부, 구강, 식도, 장 등에 살고 있다. 곰팡이가 좋아하는 환경이 있다. 따뜻하고 습한 곳을 좋아한다. 우리 몸에 따뜻하고 습한 곳에는 곰팡이가 있다. 병원에서 내시경하다보면 심심치 않게 곰팡이를 발견하곤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전문가는 "곰팡이 중 가장 흔한 균인 칸디다균이다. 칸디다성 식도염 환자의 내시경 모습이다. 곰팡이는 포자형태로 이동해서 어디든 들어갈 수 있다. 조건이 맞으면 번식해서 문제를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또 구내염도 곰팡이 균 때문이라면서 "피곤하다 느끼는 게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뜻이다. 몸 점막 같은 곳에 칸디다 균이있다. 위, 식도도 점막이지 않나. 조건이 너무 좋으면 나를 공격하는 대상으로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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