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일본 간다
기사입력 2000년 04월 19일 01시 35분
H.O.T가 영화촬영을 하기 위해 20일 드디어 일본으로 떠난다.
첫 한．일 합작 3D 입체영화 `평화의 시대'에 출연하는 H.O.T는 20일 출국해 약 10일 정도 머물며 촬영을 한 후 30일 귀국할 예정.
그동안 애니메이션 부분은 제작이 진행된 가운데, H.O.T는 이번에 일본 도쿄 다이에이 스튜디오에서 실사촬영을 하게 된다. 21일부터 본격 촬영에 들어가 하루 12시간 이상 촬영하는 빡빡한 스케줄.
지난 2월 25일 제작발표회를 가졌던 `평화의 시대'는 `H.O.T 출연'이란 것 외에 첫 한．일 합작 3D영화, 한국의 연출력과 일본의 기술력의 결합 이란 점 등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작품. 서기 2200년 은하계에서 4년마다 열리는 흔하계 혹성 대표팀 간의 5인조 축구대회에 지구대표로 참석한 H.O.T가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는 스토리다. 개봉은 7월 여름방학 예정.
H.O.T는 5월 초부터는 5집 녹음작업을 시작한다.
[이준형 기자 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