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사세요' 기상천외 경매 물거품
기사입력 2000년 03월 01일 14시 32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한 남자가 악마나 최고가 응찰자에게 자신의 영혼을 팔겠다는 광고를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냈다고.
`Shadow 6391'이라는 ID의 이 남자는 경매사이트 e베이에 시작가 5000달러(약 6000만원)에 자신의 영혼을 내놓았다. 그러나 입찰자는 단 한명도 없었으며 TV방송이 이를 보도하자 엄청난 네티즌들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접속, 22시간이나 사이트가 다운됐다고.
결국 e베이측은 영혼의 실존 증거가 없다며 경매 중단을 선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