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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는 27일(토) 로버트 더거(Robert Dugger)의 대체선수로 前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의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Drew Anderson, 30세, 우투우타)을 연봉 57만 달러에 영입했다.
이후 일본프로야구(NPB)에서 2시즌 동안 1군 통산 34경기(19선발) 7승 5패 ERA 3.05를 기록했고, 2024년 미국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팀을 옮겼다.
SSG는 드류 앤더슨이 신장 190cm의 우수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올시즌 최고 구속 156km/h(평균 152km/h)의 우수한 직구 구위를 보유하고 있고, 특히 낙차 큰 커브와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등 다양한 결정구를 지니고 있어 선발 투수로서의 자질을 높게 평가해 영입하게 됐다.
SSG는 드류 앤더슨의 메디컬 체크를 진행 후 KBO에 선수 등록 공시를 신청할 계획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