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박경림] '우리 커플시계 차는 진한 사이에요'

기사입력 2000년 02월 20일 15시 18분



그룹 S.E.S의 바다(20)와 탤런트 박경림(22)이 수상쩍다?

평소 둘도 없는 단짝임을 자랑하고 다니는 이들은 최근 이탈리아의 유명브랜드 G사의 커플시계까지 사이좋게 나눠 차고선, `진한' 사이임을 공표하고 나섰다.

바다가 손목을 들어보이며 호들갑스럽게 자랑한 이 시계는 박경림이 2주전 선물한 것.

녹화장에서 만난 바다가 박경림의 손목시계를 보고 너무 예쁘다고 군침을 삼키자 박경림이 즉석에서 풀어준 것.

박경림은 큰언니가 연말 홍콩여행길에 사다준 시계인데, 똑같은 게 두개가 있어 큰맘먹고 바다에게 하나를 선물했다고 설명.

하지만 박경림이 슬쩍 귀띔한 바에 따르면. "바다는 진짜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지만요, 그거 사실은 `짜가'일 거에요. 우리 큰언니가 그 비싼걸 두개씩이나 사다줄 위인이 아니거든요.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