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지하철 27일부터 정상운행
기사입력 1999년 04월 26일 13시 57분
서울시는 26일 업무에 복귀한 기관사들과 대체인력을 포함, 453명의 운행인력을 확보함에 따라 27일부터 전동차 운행을 자정까지로 원상복귀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이같은 조치는 서울지하철 파업 8일째인 26일 노조원 2천여명이 서울시가 통보한 최종 복귀시한인 이날 오전 4시를 전후해 대거 현업에 복귀함에 따라 지하철 파업사태가 조기해결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하철 운행을 위한 핵심인력인 기관사들이 이날 오전중에만 68명이 복귀하는 등 복귀율이 급속히 늘어나 노조의 파업 지속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지하철노조 지도부가 파업 철회를 선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