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대우 신차출시 기념 '드라이브인 씨어터'화제
기사입력 1999년 03월 10일 16시 10분
`누비라Ⅱ'를 출시한 대우자동차가 `드라이브인 씨어터'식 신차관람회를 열고 있어 화제다.
대우자동차는 지난 5일 판매를 시작한 `누비라Ⅱ'의 일반인 대상 신차관람회를 지금까지의 관례를 벗어나 업계 최초로 차에 탄채 영화를 감상하는 드라이브인 씨어터 개념을 도입했다.
`누비라Ⅱ' 300대를 동원, 고객들이 영화를 보며 차를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 행사로 지난 8일 서울 탄천주차장에서 벌인 첫 행사에는 1천500명이 몰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국내 미개봉작 `라이온킹 Ⅱ'를 상영했으며 참석자들은 차에 앉아 카오디오를 통해 소리를 들으면서 영화를 감상했다.
신차관람회는 대구(9일), 대전(10일)에 이어 군산(12일), 부산(13일), 광주(14일) 등을 순회하며 열린다.
[송철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