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신혼여행지는 역시 제주도가 최고'
기사입력 1999년 02월 11일 15시 22분
`신혼여행지는 역시 제주가 최고?'
올봄 결혼하는 예비신혼부부들이 대거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어 3, 4월 제주도내 특급호텔 객실이 신혼여행객이 몰리는 일, 월, 화요일은 거의 바닥났다.
예년같으면 4, 5월에 객실 예약이 집중됐으나 올해는 한달 앞당겨 조기 마감되고 있다.
제주 칼호텔의 경우 3월 일, 월, 화요일 예약이 100%찾으며 4월에는 80%의 높은 예약율을 보이고 있다.
제주 신라호텔도 3월 100%, 4월 85%의 예약율을 보이고 있어 이달중으로 4월 예약마저 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특급호텔의 객실만원 사정과 달리 제주행 항공편은 예약율이 60∼70%에 머물러 제주도내 특급호텔의 3, 4월 객실난은 여행사들이 `미리 방을 확보한 허수'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3월 첫째주 일요일인 7일 오후 5시 이후와 연휴가 시작되는 4월 3, 4일에만 100%예약이 완료된 것을 제외하고는 매주 일요일마다 30∼40%의 좌석이 남아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