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단신] 도나 섬머 일대기 그린 뮤지컬 제작
기사입력 1998년 05월 19일 15시 19분
컨트리 뮤직 스타 가스 브룩스의 6장짜리 염가본 CD세트 `더 리미티드 시리즈'가 5월 23일자 빌보드 팝 앨범 차트에서 1위를 밟았다. 2위와 3위는 데이브 매튜스 밴드의 앨범과 영화 `시티 오브 에인절스'의 사운드트랙 앨범이 각각 차지했다.
팝 싱글 차트에서는 머라이어 캐리의 `마이 올'이 지난주에 이어 1위를 고수했다. 2위에는 넥스트의 `투 클로스'가 올랐다.
`디스코의 여왕' 도나 섬머의 인생을 그린 뮤지컬 `오디너리 걸'이 제작된다. 오는 가을 유럽 순회공연을 목표로 제작되고 있는 이 뮤지컬은 `레나 혼－더 레이디 앤드 더 뮤직'처럼 뮤지컬과 콘서트가 합쳐진 형식으로 제작되며 미국에선 내년 4월 클리브랜드에서 초연될 예정.
또 내년 가을에는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될 것이라고 제작자인 피터 홈스는 설명했다.
자신의 히트곡들을 노래할 도나 섬머는 이 뮤지컬을 위해 신곡들도 작곡하고 있다고 홈스는 덧붙였다.
휘트니 휴스턴의 모친 시시 휴스턴이 자신의 일대기를 그린 자서전 `하우 스위트 더 사운드:마이 라이프 위드 더 갓 앤드 가스펠'을 펴냈다.
가스펠 가수로 활동해온 금년 64세의 시시 휴스턴은 자신의 믿음이 가수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부모의 비극적인 죽음에 대해 이 책에서 자세히 설명했다고 말했다. 라스 베이가스에서 엘비스 프레슬리와 함께 활동을 펼치기도 한 그녀는 당시 프레슬리의 모습을 얘기하며 "엘비스는 눈부시고 훌륭한 가수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