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6월의 선수' 뽑혀
기사입력 1997년 05월 09일 15시 24분
미국 골프유학중인 박지은(18. 미국명 그레이스 박)이 미국 최고의 스포츠잡지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지(誌)가 선정하는 `6월의 선수'로 뽑혔다.
매주 320만부를 발행하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매달 아마추어 운동선수를 상대로 학업성적과 경기력, 장래성 등을 심사하여 한명의 선수를 선정하는데 박지은이 `6월의 선수'로 선정된 것.
지난해 미국 여자 주니어골프 랭킹 1위로 전미체육대상까지 수상했던 박지은은 96시즌 15개 대회가운데 무려 12개 대회서 우승하는 등 최고의 주니어 골퍼로 인정받고 있다.
올가을 골프 명문대인 애리조나 주립대 진학을 앞두고 있는 박지은은 현재 허리통증으로 인해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한편 박지은과 관련된 기사는 오는 6월2일자로 발행되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