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현대등 5개 완성차업체 세계30대 메이커
기사입력 1997년 05월 07일 15시 19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대우자동차, 대우중공업, 아시아자동차 등 국내 5개 완성차업체가 자동차 생산대수 면에서 세계 30대 메이커에 포함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작년에 국내 128만1천762대, 해외 1만5천980대 등 총 129만7천742대의 국내외 생산실적으로 145만7천2대의 생산량을 기록한 일본 스즈키에 이어 세계 13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국내생산 70만3천116대 등 총 77만3천298대로 일본의 다이하쓰에 이어 17위를 차지했고 대우자동차는 53만9천916대로 BMW에 이어 2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티코를 생산하는 대우중공업이 작년에 20만8천141대의 생산실적으로 볼보에 이어 25위를 기록했고 아시아자동차도 5만3천657대로 30위에 올랐다.
세계 1위의 자동차메이커는 736만7천868대의 자동차를 생산한 미국의 GM이었고 포드（644만1천552대）, 도요타（475만6천123대） 등이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