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콘테스트] 한국판 '스파이스 걸스'찾아라
기사입력 1997년 04월 06일 17시 08분
한국의 `스파이스 걸'을 찾는 행사가 펼쳐진다. 뮤직 코리아는 11일 오후 7시부터 나이트클럽 202에서 `스파이스 걸스 댄스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스파이스 걸스는 최근 싱글 `워너비(Wannabe)'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영국 출신의 5인조 여성 보컬 그룹. 제리 할리, 멜라니 B, 멜라니 C, 에마, 빅토리아 등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여성들로 구성된 스파이스 걸스는 지난 연말 데뷔 앨범 `스파이스 걸스'를 발표하고 독특한 안무와 패션, 하모니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댄스대회는 오는 17일로 예정된 스파이스 걸스의 방한 기념 행사. 여성 2명이 1팀을 이뤄 참가할수 있으며 각 팀은 스파이스 걸스의 노래 1곡을 선택, 춤 솜씨와 스파이스 걸스 패션을 겨룬다. 우승팀(2명)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의 휴양지 발리섬에서 열리는 스파이스 걸스의 프로모션 투어에 동행하게 된다. 또 2등 10팀(20명)은 스파이스 걸스의 방한 기간 사이 `팬들과의 만남' 행사에 초대, 함께 식사와 대화를 나누며 사진 촬영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해외 여행에 결격사유가 없고 춤과 노래에 자신이 있는 만 20세 이상의 미혼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와 참가신청은 (02)3449－94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