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종로에 빌딩 신축
기사입력 1997년 02월 11일 19시 11분
가 11층 빌딩의 주인이 된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에 관한 여러가지 설（說）들이 나도는 가운데 서태지 친지의 취재에서 밝혀졌다. 특히 건축부지가 시내 노른자위로 알려진 종로의 단성사와 비원 중간에 있는 지하철 5호선 종로3가역 바로 옆이라는 점에서 이 건물은 완공후 수십억원을 호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 2층 지상 9층으로 오는 가을 완공 목표인 이 빌딩은 와 그의 아버지가 공동 투자하는 형식으로 알려졌는데 투자분의 상당액이 가 그동안 음반을 통해서 번 돈이라는게 주변 사람들의 얘기다. 현재 미국에 머무르며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태지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매년 받아 가는 지분만도 1억원이 넘는 등 은퇴 이후에도 계속 수입이 발생하고 있는 상태다. 한때 서태지는 은퇴 후 에서 녹음 등 음악관련 사업에 전념할 계획이라는 소문이 나돈 사실을 고려하면 이 빌딩은 처음부터 음악 전용 건물로 기획됐을 것 같다는게 측근의 얘기다. 건설 현장은 현재 서태지 가족들이 매일 점검하고 있는데 탄탄한 현금을 동원하고 있기 때문인지 공사가 무리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주변에선 얘기하고 있다. 한편 가 빌딩주가 됨으로써 연예가에는 에 이어 또 한명의 자수 성가 빌딩주가 탄생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