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성기능 장애 클리닉 확산
기사입력 1996년 07월 10일 15시 44분
## 전국 58개 병-의원 운영 성기능장애 클리닉이 급증하고 있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85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성기능장애 클리닉이 매년 10개 이상 늘면서 현재는 전국 58개 병-의원에서 운영중이다. 성기능장애 클리닉은 지난 85년 서울 용산병원과 영동세브란스병원에 개설된 뒤 80년대에는 과 병원 등 주로 서울지역 대학병원에서 도입했으나 90년대 들어 전국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현재 이를 운영중인 병-의원은 서울의 경우 15개 병원과 4개 의원 등 19곳에 달하며 경기 5개, 부산-경남 10개, 대구-경북 15개, 광주-전남 4개, 전주-전북 2개, 강원 2개, 대전 1개 등이다. 성기능장애 클리닉에서는 남성의 발기부전과 조루증, 성기기형 등을 치료하고 있으며 치료방법은 약물치료와 혈관수술, 보형물삽입수술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