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숭의여전 컴퓨터게임학과 설치
기사입력 1996년 07월 02일 15시 37분
■…숭의여자전문대학에 국내 처음으로 `컴퓨터게임 학과'가 생길 예정이어서 화제. 숭의여자전문대학은 2일 컴퓨터게임을 학문적 영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컴퓨터게임학과를 설치, 97년도 입시부터 80명의 신입생을 뽑기로 결정. 교과목은 컴퓨터 관련 이론과 게임, 그래픽, 음악, 기획 등으로 전문화하고 졸업작품전에 일정 수준 이상의 게임을 제작, 출품한 뒤 심사를 거쳐 합격해야 졸업할수 있도록 할 방침. 전자계산학과 주정규교수는 "컴퓨터게임은 멀티미디어 산업의 기반이 되며 초고속 정보통신망 활용기술의 근간이 된다"면서 "그러나 지금까지는 동호인 모임 위주로 게임제작이 이뤄져 체계적인 전문인력이 배출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