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스포츠]
기사입력 1996년 06월 17일 16시 16분
**IBF 챔프 로이존스.. 낮엔 프로농구-밤엔 KO방어 '진기록' ★…IBF(국제복싱연맹) 슈퍼미들급 챔피언이자 (미국 프로농구)의 마이너리그 격인 CBA 선수인 로이 존스가 낮에는 프로농구 경기에 출전한뒤 저녁에 타이틀방어에 성공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존스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주 잭슨빌에서 벌어진 프레저코스트와의 경기에서 5득점을 기록해 소속팀 잭슨빌의 승리에 일조한뒤 오후에는 IBF 슈퍼미들급 방어전에서 도전자 에릭 루카스를 11회 KO로 눌렀다. 이로써 존스는 프로복싱 데뷔이후 32전 전승(28KO)을 기록했다.
「잭슨빌= 연합」 **차베스 또 아내구타 피소 ★…멕시코의 복싱영웅 훌리오 세사르 차베스가 지난 7일 오스카 델라 호야(미국)에 TKO패로 챔피언벨트를 내준지 1주일도 안돼 아내를 구타해 고소당했다. 멕시코시티의 신문들이 17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차베스는 지난 14일저녁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아내 아말리오의 머리를 잡아채고 얼굴과 팔을 마구 때린뒤 부엌칼로 위협까지 했다는 것. 차베스는 작년6월에도 아내를 폭행해 고소당한바 있다.
「멕시코시티=AP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