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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인 어트랙트가 3일,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워너뮤직코리아 윤OO 전무와의 통화 녹취파일을 언론에 공개했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녹취파일과 관련해서 "안성일 대표는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의 승인없이, 독단적으로 피프티 피프티의 바이아웃 건을 진행하고 있었다." 면서 "이외에도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의 추가적인 범죄 사실들이 확인되고 있다"고 하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다음은 공개된 5월9일자 녹취파일의 내용
워너뮤직코리아 윤OO 전무 : "제가 확인할 게 하나 있어서"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 "네, 네."
윤OO : "제가 안성일 대표한테는 전에 바이아웃을 하는걸로 저희가 200억 제안을 드린 게 있어요."
전홍준 : "전 못 들어봤습니다."
윤OO : "못 들어보셨다구요?"
전홍준 : "네."
전홍준 : "바이아웃이라는 게 뭐에요?"
윤OO : "아니 그 레이블."
전홍준 : "레이블을 뭐 어떤거를요?"
윤OO : "그러니까 저희가 다..보통 표현으로 하면 아이들을 다 인수하고 이런식으로 말씀을 드린 거."
전홍준 : "아니, 아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