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 속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행복, '맥심 모카골드'

류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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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5 09:52 | 최종수정 2025-03-25 09:52


소비자들의 평범한 일상과 함께하며 오랜 추억을 쌓아온 국민커피 '맥심 모카골드'가 출시된 지 36년이 되었다.

1976년, 동서식품은 인스턴트 커피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커피믹스인 맥스웰하우스 커피믹스를 개발했다. 대한민국 커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커피믹스는 '커피를 좀 더 간편하게 즐길 수 없을까?'라는 아주 평범한 물음에서 시작됐다. 커피믹스는 휴대가 간편하고 보관이 쉬운 점, 언제 어디서든지 더운물만 있으면 손쉽게 타서 마실 수 있는 장점과 함께 우리나라 고유의 커피문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7년 고급화되는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프리미엄 브랜드로 맥심 커피믹스를 발매하게 되었다. 포장 형태도 날렵한 스틱 형태로, 인스턴트 커피와 크리머, 설탕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원료가 완전히 구분되도록 스틱 속에 담았다.

1989년에는 풍부한 향의 부드러운 커피 '맥심 모카골드'를 개발했다. 맥심 모카골드가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비결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맛'을 만드는 황금 비율에 있다. 최상급 아라비카 원두를 엄선해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언제 어디서나 누가 타도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냈다.

맥심 모카골드는 변화하는 고객의 입맛과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변화와 시도를 거듭해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맥심 리스테이지'다. 그동안 맥심 리스테이지를 통해 수많은 신제품이 출시된 것은 물론 향회수기술(SAR), 향회수공법 등 동서식품만이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공법이 탄생했다. 2025년에는 당류 섭취를 줄이려는 '제로 트렌드'를 반영해 '맥심 모카골드제로슈거커피믹스'를 선보였다.

동서식품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도 브랜드의 역사와 전문성을 알릴 수 있는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모색하기 위해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모카골드 팝업 카페'마련했다. 모카골드 팝업 카페는 매년 다방, 책방등으로 콘셉트를 달리하며 진행했다. 공통점은 맥심 모카골드를 즐겁게,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으로 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 컬러와 다양한 소품으로 꾸며져 SNS 인증샷을 부르는 '핫플레이스'로 유명세를 얻었다.


평범한 일상 속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행복, '맥심 모카골드'
[사진제공=동서식품] 맥심골목 모델이미지 (맥심슈퍼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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