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75주년 '칠성사이다'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류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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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5 09:59 | 최종수정 2025-03-25 09:59


롯데칠성음료가 75주년을 맞이하는 대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은 2000년 이후 24년 만에 패키지 디자인에 변화를 준 것으로 기존의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유 심볼(Symbol)인 별을 크게 키워 제품 중앙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의 빛나는 관심으로 함께 해 온 칠성사이다가 더 커진 별 만큼 일상에서 더 즐겁게 빛나고자 함을 표현해 정체성을 강화했으며 볼드(Bold)하고 모던(Modern)한 폰트의 변화로 가독성도 높였다.

1950년에 탄생한 대한민국 대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의 250ml캔 환산 기준 2024년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375억캔을 돌파했다.

'칠성'이라는 이름은 회사의 영원한 번영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제품명에 별을 뜻하는 칠성(七星)을 넣게 되었다. 칠성사이다는 여러 세대에 걸쳐 애환과 갈증을 달래주는 위로가 되었다. 국내에서 칠성사이다는 '사이다'의 대명사이자, 추억의 또 다른 이름이다.

장수하는 브랜드는 몇 가지 공통적 특징이 있다. 높은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변함없는 신뢰,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특별한 스토리 그리고 고유의 가치를 담은 제품의 정체성이 그것이다. 음료의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맛이다. '칠성사이다'는 짜릿한 탄산에 천연 레몬라임향을 더하여 청량감을 선사해주는 제품이다.

음료수 제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이다. 맑고 투명함이라는 속성을 위해 여러 단계의 고도화된 수처리를 통해 깨끗하게 정제된 물만을 사용하고 있다. 바로 이러한 점이 '칠성사이다'가 차별적 우위에 서게 만든 주요 성공 요인이다.

롯데칠성음료는 70년이 넘도록 칠성사이다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를 고려해 출시한 '칠성사이다 제로' 제품은 기존 오리지널 제품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리면서 제로 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걸푸드(GULFOOD) 2025' 식품박람회에서 칠성사이다를 선보이며 중동,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 바이어의 관심을 받아 약 18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해 글로벌 진출을 논의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 75주년 '칠성사이다'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 이미지제공=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제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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