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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일자리는 시가 직접 추진하는 공공 직접 일자리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비 9억6천만원을 투입해 전체 규모(184명)의 67%인 125명을 1차에 조기 배치하겠다는 것이다.
또 추경예산을 확보해 추후 희망일자리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춘천시는 청년부터 중·장년, 취업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일자리 정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구직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지역특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과 참여수당을 지급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벌인다.
또 구인·구직 희망자의 취업 활동을 돕기 위한 원스톱 취업 매칭 서비스 제공도 활성화한다.
매월 진행하는 일구데이(만남의 날), 취업 역량강화교육,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9월에는 대규모 일자리박람회를 열 예정했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해 일자리지원센터를 육림고개로 확대·이전해 연간 1천700여명의 취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정부합동평가 124%의 달성률을 기록하며 강원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이영애 경제진흥국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 등을 위해 지역 일자리 창출, 민생경제 회복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다양한 일자리 발굴 및 실질적인 채용 기회 제공 등으로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