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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내 열애설은 '당나귀' 최고의 콘텐츠". 방송인 전현무도 자신의 열애설을 즐기듯 홍주연 아나운서와의 3월 결혼설을 5월로 정정해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홍주연 씨 먹이려고 간거다"고 했고, 이경규는 "남자 두 분은 희생양이다. 홍주연 씨 사 먹이기 위해서 옆에 병풍을 세워놓고 연애를 하는 거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치아가 다 보였다. 진짜다. 사실혼이라는 소문이 맞았다"고 장난을 쳤고, 이경규는 "아이도 있다던데?"라며 거들었다. 그러자 전현무는 "상상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나가겠다"면서 "내 열애설은 '당나귀' 최고의 콘텐츠다"며 웃었다.
이후 영상 내내 전현무의 홍주연 챙기기는 계속됐다. 홍주연이 라디오 중계 시범을 보이던 중 엄지인으로부터 폭풍 잔소리를 듣자, 전현무는 "네가 지금 (주연이를) 위축시켰다"며 홍주연의 편을 들어줬다. 또한 같은 모양으로 헤드폰을 쓴 홍주연에 "소름 돋았다. 나도 헤드폰 저렇게 썼다"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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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전현무는 "하다 하다 3월 결혼설은 뭐냐. 엄마가 '아들 3월에 결혼하냐'면서 전화 왔다. 츄도 '오빠 축하 한다'며 전화 왔다"며 "사실 아닌 게 너무 많다"며 전 국민이 속고 있는 결혼설을 언급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러면 5월로 하자"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현무 로맨스'에 마침표를 찍어버렸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그럼 5월 콜"이라고 하더니 "이러면 '5월로 정정'이라고 기사가 나온다"고 했다.
그때 "결혼식, 약혼식, 돌잔치, 기업 행사 등에 코스별 새로운 메뉴를 구성하는 정찬 연회를 하고 있다"는 신종철 총주방장은 전현무를 향해 "주연 씨와 결혼하시게 되면 스페셜 메뉴로 준비하겠다"며 전현무 열애설 장난에 동참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이제는 예식장 계약까지 나오겠다"고 했고, 전현무는 "그럴 것 같다"며 자포자기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