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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연천 신서 아침 기온이 영하 16.1도까지 떨어지는 등 경기지역에 올겨울 최강 한파가 닥쳤다.
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최저 기온은 연천 신서 영하 16.1도를 비롯해 파주 진동 영하 14.5도, 양주 영하 13.4도, 가평 북면 영하 12.9도, 양평 청운 영하 12.7도, 동두천·여주 산북 영하 12.4도 등을 기록했다.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2∼5도 더 낮았다.
낮 기온도 영하 7∼11도에 머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위가 잇따라 건강과 계량기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때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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