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평복 교수(분당서울대병원 통증센터장)가 1일 세계통증임상의사학회(WSPC, World Society of Pain Clinicians)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 동안이다.
또한 지난해 대한통증학회장으로서 세계통증학회·대한통증학회·국제척추통증학회 공동 학술대회의 서울 개최를 주도해 1200여 명의 글로벌 통증의학 전문가들이 모인 학술 교류의 장을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한국 통증의학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데에도 많은 역할을 했다.
이평복 WSPC 회장은 "세계적으로 수많은 환자들이 통증으로 심각한 삶의 질 저하를 겪고 있고, 이에 따라 많은 사회경제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통증에 대한 신경과학적 이해를 발전시키고, 글로벌 통증 치료의 표준을 정립 및 고도화해 이러한 환자들이 도움받을 수 있도록 WSPC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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