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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비타민C는 면역력, 항산화 효과와 관련 가장 많이 언급되는 성분이다.
첫째, 노란 피망은 한 개당 342㎎의 비타민C를 함유한다. 네이블 오렌지(약 83㎎)의 약 4배로, 성인 권장 섭취량의 380%에 해당한다. 노란 피망은 비타민C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라이코펜과 같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도 포함한다.
둘째, 브로콜리는 한 컵당 101㎎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하루 필요량의 112%를 충족한다. 비타민C 외에도 비타민K, 엽산, 섬유질을 포함한 다양한 영양소와 항암 작용을 하는 설포라판도 포함한다.
넷째, 콜리플라워는 한 컵당 55㎎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는데, 뇌 건강을 지원하는 콜린과 항염증 성분도 제공한다.
다섯째, 적양배추는 한 컵당 51㎎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으며,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여섯째, 토마토는 크기·형태와 상관없이 상당한 양의 비타민C를 공급하는데, 포도 모양의 방울토마토 한 컵당 41㎎의 비타민C를 함유한다.
일곱째, 비타민C 함량이 39㎎인 겨자잎은 항염증, 항바이러스, 항균 및 항암 효과를 가진 글루코시놀레이트를 함유하고 있다.
여덟째, 케일은 비타민C 함량이 20㎎이며, 뼈 건강과 혈액 응고에 필수적인 비타민K, 항산화 물질인 루테인과 지아잔틴도 풍부하다.
한편 이같은 채소를 날것으로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비타민C 섭취 방법이지만, 살짝 데치거나 볶는 방식으로 요리하는 것도 비타민C 손실을 줄일 수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