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제6대 병원장에 고동현 노엘 신부가 취임했다.
전임 김현수 병원장은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감사함의 연속이었다. 그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애쓴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신임 병원장님과 함께 더 좋은 병원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가톨릭관동대 김용승 총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국제성모병원이 수도권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가톨릭관동대학교와 상호 발전의 주춧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고 병원장은 "올해 11살이 되는 우리 병원은 수많은 꿈을 꿀 수 있는 청소년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젊은 병원장으로서 누구와도 잘 소통하고, 구성원에게 안정감을 주며, 항상 열정적인 병원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2005년 사제서품을 받아 보좌신부를 시작으로 미국 교포사목을 거쳐 천주교 인천교구 복음화사목국 부국장·국제성모병원 관리부장·시니어타운 마리스텔라 원장·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최근에는 미국 세인트 프랜시스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병원장 고동현 신부와 함께 병원을 이끌어 갈 신임 행정부원장에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감사실장을 역임한 박종훈 요셉 신부가 임명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