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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마지막 경주 우승자는 '티즈바로우즈(한국, 5세, 수, 갈색, 레이팅100, 이노쿠마 히로쓰구 마주, 서인석 조교사)'였다.
'티즈바로우즈'는 지난 2023년 5월 스포츠서울배 우승 뒤 대상경주에 집중적으로 출전했으나 아쉬운 성적에 그쳤다. 하지만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브라질 출신 루안 마이아 기수와 함께 우승을 맛보는 데 성공했다.
마이아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서인석 조교사와 33조 스텝들과 '티즈바로우즈'를 100%의 컨디션으로 준비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며 "뜻깊은 마지막 경주를 우승했기 때문에 내년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인석 조교사는 "마이아가 과거 '티즈바로우즈'를 잘 타던 안토니오 기수와 비슷한 스타일로 느껴 기승을 요청했고 결과적으로 잘 적중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