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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중소기업계와 소상공인들들이 정부가 2일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민생안정 의지가 엿보인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경제정책방향에 담긴 소상공인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두 배 인상과 백년가게 가업상속공제 대상 포함, 노란우산공제 납입부금 소득공제 한도 확대 등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신성장·원천기술 및 일반투자 임시투자세액공제와 시설투자 가속상각 특례,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 한도 두 배 상향 등이 기업의 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기중앙회는 "정부 정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국회 법 통과가 필수인 만큼 여야가 조속히 협치해 경제를 밀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연합회도 이날 논평을 내고 "2025년 경제정책방향은 범정부 차원에서 경제 위기를 총력 대응하겠다는 의지의 발로"라며 "소상공인 사업장 소득공제 확대 등 소상공인연합회가 강력하게 건의해 온 사안들이 상당 부분 담겼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 영역에서 소비 촉진 효과가 신속하게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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