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을 산하에 둔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은 지난 12월 24~25일 양일간 우리아이들병원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에서 환아를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에서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역사어린이합창단이 참여한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과 함께 아가페매직마술공연팀이 준비한 매직쇼, 벌룬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환아들과 보호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물을 통해 병원에서도 따뜻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와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유병근 병원장은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에게 특별히 의미 있는 날이다. 올해도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매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행사에 직접 참여해 주신 이승로 구청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이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앞으로도 환아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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