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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6일 충북 보은군 소재 보은일반산업단지에서 '금양에코파크 보은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금양에코파크 보은연료전지 발전소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타입이어서 기존 연료전지보다 효율이 높고 대기오염 물질 배출이 거의 없으며, 소음 및 냄새 연기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발전소는 향후 20년 동안 연간 16만5천㎿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해 보은산단 내 기업과 인근 주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16만5천㎿h는 4인 가구 기준 4만5천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동서발전은 "금양에코파크 보은연료전지는 전력자립도가 10.8%로 낮은 충북지역에 분산전원으로써 전력을 공급하고, 인근 산업단지 내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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