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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성효 리노 주교를 제6대 천주교 마산교구장으로 임명했다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21일 발표했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2011년 주교품을 받았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수원교구 총대리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선포와 봉사'(2003), '교부학 인명'(2004·공저)이 있으며 '아우구스티누스의 인내론'(2005)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마산교구는 1966년 부산교구에서 분리했으며 초대 교구장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이다.
경남 거제·사천·진주·창원·통영시 전역과 김해·밀양시 일부, 거창·고성·남해 등 10개 군 전역을 관할한다. 교구 내에는 신부 230여명, 신자 18만여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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