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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가 올 한 해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해 온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앞서 5월 비주거 건물의 에너지 신고제, 등급제, 온실가스 총량제를 핵심으로 하는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공공건물 2천745곳, 민간건물 1천421곳 등 4천166개 건물이 참여했다.
포럼 1부에서는 2024년 서울형 저탄소건물 시상식이 개최된다.
시는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 참여 건물 중 A, B등급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사용량, 에너지 절약 노력, 건물 운영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8곳(민간 14곳, 공공 4곳)을 저탄소건물로 선정했다.
2부에서는 서울시와 한국에너지공단, 건축공간연구원에서 각각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운영성과 및 발전과제', '산업통상자원부 건물 탈탄소를 향한 현황 및 계획', '국토교통부 제3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포럼은 시민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저탄소건물지원센터(ecobuilding.seoul.go.kr) 새 소식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kihu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