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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양구지역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행복마을버스는 농어촌버스가 다니지 않는 마을을 운행하는 순환형 버스로, 양구읍을 제외한 국토정중앙면, 동면, 방산면, 해안면 등 4개 면에서 운행하고 있다.
1회 요금은 100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돼 주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요금 무료화와 함께 군은 농어촌버스 완전 공영제 시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농어촌버스 운수회사 유무형 자산 양수 양도 계약체결, 농어촌버스 운영을 위한 인력 채용 등을 마쳤으며 노선 개편 용역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농어촌버스 완전 공영제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대중교통 무료화 추진에 따라 군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교통 편의는 더욱 향상돼 지역에 활기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서흥원 군수는 "지역 곳곳을 누비며 군민들의 발 역할을 하는 행복마을버스가 내년부터는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복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