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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17명이 하루 3∼4시간씩 교대 근무하면서 인근 사회복지시설과 숙박업소 등의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한다. 코인 세탁기도 설치돼 24시간 시민에게 개방된다.
영동시니어클럽 관계자는 "빨래방이 단순한 어르신 일자리를 넘어서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시니어클럽은 이 곳 외에도 '녹원 카페'(커피 전문점), '토닥토닥 식당'(칼국수 전문점), '시니어 상회'(잡화점), '황금 공동작업장'(물품조립), '보물찾기'(폐품수집) 등 5곳의 어르신 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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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