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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이현종 강원 철원군수가 5일 군의회에서 열린 제301회 철원군의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방향으로 '변화의 중심·다시 뛰는 철원'을 제시했다.
특히 횃불전망대 등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지역소멸을 막고 청년정책과 군민복지를 확대해 살기 좋은 철원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 포천∼철원 고속도로와 연천∼철원 전철화 사업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접경권 생활 기반 액화석유(LP)가스망 조성사업과 맞춤형 건강증진 및 재활센터 건립 사업에 힘쓸 예정이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도내 1호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파리올림픽에서 철원군 출신 선수들의 동메달 획득, 철원 오대쌀 호주 100t 수출 달성, 네팔 등 다양한 국가와 교류 확대, 맞춤형 산후조리 서비스 제공 등을 꼽았다.
이현종 군수는 "민선 8기 군정이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를 향해 가고 있다"며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다 나은 길을 찾고자 진심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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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