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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 철원군수 "변화의 중심·다시 뛰는 철원 만들겠다"

기사입력 2024-12-05 10:44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정연설서 내년도 군정 방향 제시…1천만 관광객 시대 준비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이현종 강원 철원군수가 5일 군의회에서 열린 제301회 철원군의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방향으로 '변화의 중심·다시 뛰는 철원'을 제시했다.

역점시책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천만 관광객 시대 준비, 기후변화 대응 새로운 농축산 패러다임, 지역소멸 위기 해결, 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 편리한 도시환경 인프라 확충 등 5가지 과제로 정하고 모든 군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횃불전망대 등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지역소멸을 막고 청년정책과 군민복지를 확대해 살기 좋은 철원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 포천∼철원 고속도로와 연천∼철원 전철화 사업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접경권 생활 기반 액화석유(LP)가스망 조성사업과 맞춤형 건강증진 및 재활센터 건립 사업에 힘쓸 예정이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도내 1호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파리올림픽에서 철원군 출신 선수들의 동메달 획득, 철원 오대쌀 호주 100t 수출 달성, 네팔 등 다양한 국가와 교류 확대, 맞춤형 산후조리 서비스 제공 등을 꼽았다.

이현종 군수는 "민선 8기 군정이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를 향해 가고 있다"며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다 나은 길을 찾고자 진심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angdoo@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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