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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아산시는 3일 현대자동차, 한국환경보전원과 민관협력 자연환경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각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재원을 투입해 철새 서식지 복원과 탐방시설 정비를 맡는다. 한국환경보전원은 복원 대상지 발굴과 복원 활동을 지원하며, 아산시는 복원된 철새 서식지의 장기적인 유지·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사업지와 연계한 환경보전 활동을 전개하고 시민 참여형 생물다양성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 환경보전 인식을 지속해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yej@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