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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카카오 노사가 임금 단체 협상에서 마련한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투표를 통과했다.
잠정 합의안은 노사 최종 날인 절차를 거쳐 공표될 예정이다.
합의안에는 주 1회 재택근무 도입을 비롯해 비과세 식대 및 졸업 축하금 인상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지난해 일부 재택근무를 허용하다, 올해 초 정신아 대표가 취임하며 전원 출근제로 전환한 바 있다.
카카오 노조 관계자는 "최종 날인을 하지 않아 정확한 문구는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카카오·네이버의 노조 가입률은 모두 50%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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