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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는 바이오화학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화학·바이오 공정 훈련센터'를 문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서부캠퍼스 창의혁신관 1층에 마련된 이 센터는 ▲ 공정 훈련센터 조정실 ▲ 바이오화학 공정실 ▲ 가상현실 기반 공정운전 및 조작 실습실 등을 갖췄다.
공정 훈련센터 조정실에서는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 시설을 활용해 제어, 공정운전 등을 배울 수 있다.
바이오화학 공정실에서는 바이오 분야 기초 실험, 분석 실무, 생산 공정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가상현실 기반 공정운전 및 조작 실습실에서는 가상현실(VR) 장비를 통한 공정운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 투입되기 전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다고 울산과학대는 설명했다.
이 센터는 화학공학과 재학생을 비롯해 기업 재직자를 상대로 석유화학 공정, 바이오산업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폭발 방지 기술 교육, 산업안전 교육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과학대 조홍래 총장은 "이 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자체, 기업과 함께 지역사회에 바이오 분야 전문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