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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6.6원 오른 1,397.5원…장중 1,400원 다시 넘어

기사입력 2024-11-21 16:25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가 2,480대에서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66포인트(0.07%) 내린 2,480.63으로 집계됐다. 2024.11.21 cityboy@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이 21일 5 거래일 연속 1,390원대를 기록했다.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 기준금리 동결 전망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하며 장중 1,400원을 넘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6.6원 오른 1,397.5원이었다.

환율은 1,399원에서 출발해 오전에 1400.1원까지 올랐다.

환율은 지난 15일부터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1,390원대에 머물고 있다.

러시아의 핵 사용 교리(독트린) 개정, 러시아 본토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미국·영국산 미사일 발사 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장 초반 달러 강세를 촉발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영향으로 12월 금리 동결 전망이 나온 점 등도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출업체 이월 네고 유입 물량과 외환당국의 미세 조정에 관한 경계감 등이 상승세를 붙잡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날보다 0.07% 내린 2,480.63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0.33% 내린 680.67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4% 오른 106.541을 나타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2.63원이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895.25원보다 7.38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4% 내린 154.835엔이었다.

2vs2@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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