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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여성가족부는 22일 '2024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결과보고회'를 열어 올해 운영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기관 등에 여가부 장관상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에 355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 한해 1만 4천여 명의 청소년이 이용했다.
올해는 진로작업 탐색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디지털·과학·예술 체험활동, 리더십 역량 개발 등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운영 노력에 힘입어 올해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청소년은 82.9점, 보호자는 86.4점을 나타내 작년 같은 조사보다 각각 0.9점, 2.7점 상승했다.
당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제이유(JU)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꼽힌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경기 성남), 서희청소년문화센터(경기 이천), 순천청소년수련관(전남 순천),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충남 아산), 안동청소년문화센터(경북 안동) 등 5개 기관에 여가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장애 청소년이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 녹음해 송출하는 등 장애 청소년이 주체적 정보전달자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 '온에어(ON-AIR) 서현'을 추진한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등 3개 기관이 대상을 받는다.
최문선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대해 청소년과 부모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은 어려운 여건에도 청소년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종사자분들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eddi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