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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는 '2024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화성시, 시흥시, 안성시 등 3개 시가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 시가 경합한 A그룹에서는 화성시가 최우수, 성남시가 우수, 부천시가 장려상을 받았다.
인구수 11~20위에 해당하는 10개 시가 참가한 B그룹에서는 시흥시가 최우수, 파주시가 우수, 하남시가 장려상을, 인구수가 가장 적은 11개 시·군이 경쟁한 C그룹에서는 안성시가 최우수, 가평군 우수, 양평군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 지자체에는 1억5천만원, 우수 지자체에는 1억원, 장려상 지자체에는 5천만원씩 교부된다.
교부된 사업비는 ▲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 불법투기 폐기물 신속 처리 ▲ 재활용률 제고 ▲ 생활폐기물 배출 인식 제고 등 자원순환 분야 사업비로 활용된다.
올해 평가는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군별 우수 사례 발표회(정성 부문)와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재활용률 제고, 분리배출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 도정 주요 시책 참여도 등을 중심으로 한 14개 지표(정량 부문)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 지역 내 기업과 협력을 통한 자원순환가게 거점 정보 제공(성남시) ▲ 폐가전 거주 형태별 맞춤형 무상수거 체계 도입(광명) ▲ 민간 캠핑장 다회용기 보급(양평군) 등의 특색 시책이 공유됐다.
도 관계자는 "올해 평가 결과를 토대로 순환경제 사회 조성을 위한 우수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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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