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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남성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받으려다 에어백이 작동을 안 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당시 제보 전화를 받았는데 신고자는 숨진 운전자의 사촌이었다.
이들의 행적에 수상함을 느낀 경찰은 오랜 수사 끝에 보험금을 노린 범죄라는 것을 밝혀냈다.
그런데 에어백이 작동을 하지 않아 운전자인 유씨가 숨지면서, 뜻하던 대로 목적을 이루지 못한 것이었다.
이들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고의사고를 일으켜 90만 위안(약 1억 7000만원)이상의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촌과 지인을 구속하고 다른 범죄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