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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전직 축구선수 이천수가 월드클래스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하 호날두)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 성사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혀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선배 안정환에게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부탁했다 계속 거절당하는 중이라고 밝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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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이천수는 선배 안정환을 만날 때마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 부탁을 계속 거절 당하는 중이라며 "월드컵 때 패스할걸.."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한 토크 곳곳에서 안정환을 향한 맹목적인 사랑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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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은퇴 발표 후 호주에서 100만불 오퍼가 들어왔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며 "이미지가 진중하지않아 은퇴까지 번복하면 한국 못 들어올 것 같았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고.
악동 본능을 조절하려고 애쓰는 예능인이 다 된 이천수의 모습과 그의 알찬 에피소드는 오늘(20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