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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도내에서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CRE) 감염증 발생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국내외에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치료가 어렵고 사망률이 높아 같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CRE 감염증 신고 건은 2020년 141건, 2021년 192건, 2022년 302건, 2023년 461건에서 2024년(11월 18일 기준) 582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CRE 감염증은 감염된 환자와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품, 환경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며 "감염예방 교육, 소독 강화 등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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