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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조2천887억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본격 추진과 민선 8기 하반기 10대 현안 해결을 통한 도시 대전환을 목표로 예산안을 짰다.
10대 현안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 구현(418억원), 의생명·미래차·로봇 등 미래신성장 산업 육성(381억원),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353억원), 콘텐츠산업 메카 조성(70억원), 글로컬대학30 마중물 연계사업(22억원) 등이다.
일반회계 중에는 '행복도시 김해'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복지분야 예산이 전체 예산의 40.9%인 7천713억원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환경분야 1천759억원(9.3%), 교통 및 물류분야 1천558억원(8.3%), 일반 공공행정분야 1천347억원(7.1%), 농림해양수산분야 1천252억원(6.6%), 문화 및 관광분야 1천134억원(6.0%) 등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국세 감소로 지방교부세 재원이 줄어 어려운 상황이지만 글로컬대학 사업 본격 추진과 도시 대전환 및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시급한 현안 해결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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