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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합은 2016년 처음 베트남 시장을 개척한 뒤 홍콩, 호주, 미국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도 호주와 미국에 3t을 실어 보낼 예정이다.
김유경 대표는 "달콤하고 쫀득거리는 영동 곶감의 우수한 품질이 외국인들의 입맛에도 잘 맛는 것 같다"며 "수출가격은 국내 시세와 비슷하지만 시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해외를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은 경북 상주, 경남 산청 등과 함께 손꼽히는 감 주산지다. 전국 감의 7%(충북의 70%)가량이 이곳에서 생산되고 이 중 절반은 곶감으로 건조된다.
영동군은 해마다 곶감 축제를 여는 등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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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