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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LS증권은 11일 정수기 등 생활기기 기업 코웨이가 안정적인 실적이 돋보이는 구간에 있다면서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으로 기업 분석을 재개했다.
이에 대해 오린아 연구원은 "내수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구독형 수익 모델을 확보한 코웨이의 안정적인 실적이 돋보이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4분기에도 판매량은 안정적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경쟁사의 계약 만기 도래 시 교체 수요가 동사로 흡수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2025년은 올해 대비 소유권 도래 계정이 감소하기 때문에 계정 순증 수가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조5천797억원, 영업이익은 8천892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전년 대비 각각 6.5%, 7.8% 증가한 규모다.
그는 "꾸준한 제품 수요 및 안정적인 수익 모델이 긍정적이고, 이러한 강점이 동사의 업종 내 실적 차별화를 가능케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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